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라오카 다이스케 (문단 편집) == 과거와 진짜 모습 == 사실 위의 싸가지 없는 언행 + 불성실한 업무태도는 과거의 아픈 경험 때문에 생긴 것으로, 사실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을만큼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한 열정이 넘쳤던 인물이다. 당연히 타로와 달리 능력도 충분히 있었다. 당장 진짜 위기 상황이 벌어지거나 어쨌건 해결을 해야 하는 일이 생기자 떠넘기지 않고 어떻게든 수습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애니메이터들이 평판 토론 과정에서도 타로는 능력부족으로 까지만 히라오카는 대충 하는 것이나 독선적인 행태가 더 까인다. 22화에서 [[타카나시 타로]]와 술을 마시면서 언급하길, 과거엔 이쪽 업계에 대한 열정과 꿈이 가득차 있었으나 어떠한 사건을 겪고 1년 만에 산산조각 났다고 한다. 항상 불평만 가득하면서도 제작 일을 그만두지 못하는 것, 그리고 전문학교 시절의 히라오카는 성실하고 리더쉽 강한 사람이었다는 에리카의 언급으로 보아 아직 포기하지 못한 무언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기하는 바와 같이 엄청난 비호감 캐릭터였지만, 전문학교 동기인 [[야노 에리카]]의 언급과 22화에서 [[타카나시 타로|타로]]와 술을 마시며 자신의 쓰라린 과거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사실 히라오카는 전문학교 다니던 시절부터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심이 많아 수업도 열심히 듣고, 다른 학생들을 이끌어 아마추어급 애니메이션 제작을 주도했었다고 한다. 이후 졸업하여 처음 들어간 제작회사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인 『[[세일러복과 중전차|세일러 복과 F3]]』의 원화작업 하청을 맡게 되자 뛸듯이 기뻐하며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였으나, 심각할 정도의 대우를 받고[* 각종 핑계를 대며 미루기, 일해야 할 시간에 [[닌텐도 DS|게임기]]나 가지고 놀면서 빈둥거리기, 낙서 수준의 그림을 완성품이랍시고 넘겨버리기 등등. 히라오카는 면전에서 만만해 보이니까 그런 거 아니냐는 쓴소리까지 들었다.] 작품 역시 쓸데없는 오리지널 요소의 삽입 + 캐릭터 붕괴 + 저질 작화 등으로 인해 최악의 평가를 받으며 폭망하게 되면서 그만 절망해버리고 만다.[* 참고로 『세일러 복과 F3』의 원작자가 바로 2쿨에서 무사시노 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은 『제3소녀비행대』의 [[노가미 타케시|노가메 타케조]] 선생이다. 이때의 애니화 실패로 인해 노가메 선생도 큰 충격을 받았으며, 덕분에 챠자와 노부스케는 '보호'를 명목으로 무사애니에 전횡을 일삼게 되고... 어찌보면 시로바코 후반부 갈등의 원흉의 원흉은 이 작품이었다고도 할 수 있다.] 자신은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지만, 주변인들이 횡포를 일삼으며 전혀 도움을 안줬고 열심히 한 자신만 욕을 먹으니 멘탈이 제대로 박살난 것. 그래서 제작진행 업무를 대충 해도 어차피 결과물만 적당히 내놓으면 문제는 없을 거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또한 주변의 무시에 대한 반감으로 철저하게 제작진행 위주의 사고방식을 보이는데, 퀄리티는 납득할 수준이면 되니 시간 대충 맞춰달라는 식.[* 이런 점 때문에 해당 업계 제작진행들은 타로는 까도 의외로 히라오카에 대해서는 나쁜 평이 적다. 결국 다 돈과 시간 문제인데 별 수 있겠느냐는 것.] 얼굴만 제대로 그려주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든가.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엔 열정과 꿈이 남아있어 이쪽 업계를 쉽사리 떠나지 못했고, 그런 과거를 두고 이상만 좇던 자신을 비하하지만 타로가 다독이고 응원해 준다. ~~타로 최대의 활약이다.~~ 결국 타로랑 술을 계속 마시다 만취해서는 "나는 애니메이션으로 [[칸 영화제]]나 다른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에서 상을 받는 게 꿈이었다고"라며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는다. 아오이가 제작진에게 있어 '꿈과 희망이 가득찬 이상적인 주인공'이라면, 히라오카는 업계의 어두운 면을 철저하게 투영한 아오이의 그림자격인 캐릭터이자 현실적인 제작진행이라고 할 수 있다. 능력은 있지만 스케줄과 주변의 비협조, 열정페이에 치여살다가 그냥 대충 해버리자는 마인드를 갖게 된 케이스. 속마음을 한번 털어놓고 나서 마음이 후련해졌는지 최종화에서는 훨씬 더 새근새근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도 여태까지 일했던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사들과 달리 무사시노 애니메이션에선 모든 스태프들이 서로를 도와가며 열정을 보인 데 숨어있던 의욕이 깨어난 모양. 경력~~짬~~은 데스크인 아오이보다도 몇 배나 많은 만큼 일도 능숙하게 처리하고 트러블이 있었던 마도카, 미도리와도[* 미도리에게 시비를 걸었던 일은 아마 작중에 따로 나오진 않았지만 따로 사과했으리라 추측된다. ~~사과하지 않은 거라면 철면피 인증~~] 파티장에서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오게 됐다. 보면 약간 귀차니즘이 있는 착한 애(?) 같은 느낌이 됐다. 에리카와 이소카와가 그런 히라오카를 보면서 살짝 웃는 훈훈한 모습은 덤. 타로에게 딱히 고마움을 표시한 장면은 없지만, 히라오카에게 타로는 은인이다. 회사에서 겉돌고, 일처리를 대충 한다는 평가를 받는데다, 원화맨들이 대충 한 일의 처리를 연출에게 떠넘기다가 싸움까지 발생하는 등 회사에서 히라오카를 짜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타로가 적극적으로 히라오카에게 다가온 사건을 기점으로 인간관계가 차츰 나아졌고, 일처리도 보다 성실해지게 되었다. 여기에 미야모리의 뒷수습까지 있었고, 결과적으로 작품 종료 이후 퇴직한다는 결정을 철회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